여기서 관심 거리는 한가지.
1. 왜 매체별 광고시장 비율은 미디어 이용율에 비래하지 않는가?
독일 신문 광고 시장(기업 광고)은 2006년 45억 3천3백만 유로. 온라인 광고 시장규모는 이에 비해 4억9천5백만 유로 약 10배 정도 작다. 여기에 벼룩시장 광고 형태의 지역신문의 광고 시장 규모가 2006년 19억4천3백만 유로라는 점을 감안하면 '비균형'이 더욱 눈에 들어온다.
이러한 현상을 설명하는 EIAA의 설명은,
인터넷 광고의 ROI (Return on Investment)를 측정할 국제적 기준이 아직 없기 때문이란다. 쉽게 말해 '광고 효과'를 측정할 수 없다는 얘기다. 아무리 독일의 그 수많은 무가지 잡지들이 바로 바로 쓰레기통으로 들어간다해도 그 '광고 효과'를 입증하는 '공인된 기준'이 있는 것에 반해, 인터넷은 아직 아니라는 것. 물론 방문자 수, 클릭 수등 '양적 측정 수치'들이 있지만 이의 '광고 효과'는 아직 수리적으로 증명되지 않았다고 한다. 그래서 매우 많은 기금을 들여 이에 대한 학술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한다. 그 결과가 사뭇 기대된다.

여기서 한가지 짚고 넘어갈 사실 하나:
1. 미디어는 서로 다른 '이용/사용 패턴? Nutzungsverhalten'을 가지고 있다. 인터넷/웹의 사용 패턴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 없이는 과연 그 '광고 효과'가 설득력 있게 측정될 수 있을지 의문이다. 사실, '라디오 광고 시장'이 이와 유사하다. 독일에서 '이용율/사용시간'이 가장 높은 미디어는 TV, 신문이 아닌 Radio다. 운전하며, 요리하며, 업무를 보며, 즉 다른 행위와 병행하며 라디오는 대부분 소비된다. 특히 신문과는 질적으로 대별되는 소비 양상이다. 라디오의 독일 광고시장 점유율은 4% 미만이다. 인터넷/웹의 사용 패턴 분석이 그래서 중요하다. 방문자 수, 조회 수만으로 광고 단가를 측정하는 것은 때문에 한계가 있다.
Posted by 강정수 @npoo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