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6월초, 스웨덴에서 세계 신문협회에서 주최한 '세계 신문편집인 포럼'이 열렸다. 이번 포럼의 주제들은 이미 다른 곳에서 수없이 반복된 것들이다:
- 웹 2.0이 저널리즘 2.0의 탄생으로 이어질까?
- 통합 뉴스룸이 정말 제대로 작동할까?
- 새로운 통합 뉴스룸을 위한 기자들 대상 멀티미디어 교육
- 모바일 뉴스는 정말 황금알 낳는 거위가 될까?

포럼에서 다루어진 주제들보다 개인적으로 재미있게 본 것은, 온라인 뉴스 웹사이트 디자이너들이 뽑은 디자인이 훌륭한 뉴스 사이트들이다. 유독 영국 뉴스 사이트들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영국 가디언(guard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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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24 Sa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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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타임즈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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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영국 텔레그라프 (Telegraph)
영국 인디펜던트 (Independent)
미국 라디오 NPR Music (라디오 방송국의 (음악) 뉴스사이트가 선정되었다)
미국 뉴스위크 (Newsweek)
미국 뉴욕타임즈의 세계판 International Herald Tribune
영국 주간지 뉴스 사이트 First Post
마지막으로 독일 Zoomer

개인적은 느낌: 뉴스 사이트들이 비슷해지고 있다. 그 내용의 미묘한 차이는 분석을 해보지 못해 단언할 수는 없다.

뉴스 사이트의 훌륭한 디자인, 열린 구조, 그리고 통합 뉴스룸이라는 새로운 제작 운영방식의 도입 등은 이제 뉴스 제공업체들 모두에게 요구되고 있는 숙제다. 그러나 문제는, 이러한 숙제를 멋지게 끝내는 것이 온라인 뉴스가 경제적 성공을 거두는 것에 있어 필요충분 조건이 되지 못한다는 것에 놓여 있다.

문제는 위의 것들이 아니라, 뉴스의 '제작, 확산 및 소비 구조'가 변했다는 점과 이 구조변화를 얼마나 정확히 알고 이에 조응한 변화를 이루어 낼 것인가 이다. 쉬운 예: 신문 및 방송에서는 이른바 '필터링'이 편집진과 기자들에 의해서 단 한번 진행된다. 그러나 웹에서는 최소 3번 필터링이 발생한다. 1. 편집진과 기자들에 의해, 2. 검색사이트 등에 의해, 3. 사용자들에 의해 (예 Digg.com 또는 블로거). 즉 온라인 뉴스 사이트의 성공 요체는 두가지다. 1. 위의 3개 축에 의해 효과적이고 빠르게 뉴스가 필터링되는 구조를 갖추는 것, 2. 이렇게 필터링/확산될 만한 훌륭하고 멋진 뉴스를 생산하는 것이다. 왜곡된 기사를, 제목만 그럴듯한 기사들을 대량생산한다면 백약이 무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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