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계의 김구라 워너비들

분류없음 2008/07/31 06:26 Jeong-Soo KANG
'블로그계의 김구라 워너비들'에 보내는 트랙백입니다. 많은 부분 동감합니다. 미국사회 운동-이것이 오프라인이던, 온라인이던-을 평가하기엔 제 지식이 짧습니다. 다만, 1. 지역적 자립성이 강한 연방국가 및 카운티 특성이, 전국적 운동에 있어 느슨한 형태의 열린 조직 형태에도 영향을 주고 있지 않나라는 의심이 드네요. 2. 이들 미국인들의 운동 경험은 미국 대선과 같은 전국적 이슈들에 의해서도 형성되었겠지만, 지역 사회의 문제에 적극 개입하는 과거 역사적 경험도 소중한 자산이 되지 않았나라는 의문이 드네요. 또는 지역정치에 있어, 대의제도를 통한 것 뿐아니라 '직접행동'의 소중함을 역사적으로 터득하지 않았을까라는... 이러한 느슨한 형태의 열린 조직 운동은 온라인상의 촘촘한 그리고 열린 연결망 운동에서 더욱 잘 구현될 것 같다는, 뭔가 역사적 연원이 있지 않나라는 생각입니다.

한국의 대중운동 역사는 이와는 조금 다른 역사적 경험-예를 들어 아래로부터의 대중운동과 3김으로 대변되는 이를 중앙에서 수렴청정하는 세력간의 관계 또는 대중운동과 정치운동의 분리-을 가지고 있다고 봅니다. 물론 이를 앞으로 어떻게 바꿔갈지는 우리 모두의 과제이겠지요.

참 유럽에도 정치운동이 작지만 온라인상에서 조직되고 '정당운동'('해적당'!)으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참조 사이트: Freedom Not Fear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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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4일 미국 대선 민주당 후보 (예정), 오바마의 베를린 대중 연설은 내용에 대한 평가를 떠나 만점짜리 연설이었다.

약 20만명-경찰추정?!-에 이르는 베를린 시민, 관광객 그리고 언론인들이 그의 연설을 듣기위해, 취재하기 위해 몰려 들었다. 오바마는 두가지 어려운 과제를 이번 연설에서 멋지게 소화시켰다. 첫번째 과제는 그의 연설을 듣기 위해 모인 이들이 이른바 '유권자'가 아니라는데 있고, 두번째는 이러한 규모의 군중이 모였을 경우 '뭔가 감동을 주는 연설'을 해야하는 과제가 연설자에게 주어지기 때문이다. 저녁 7시에 시작하는 달랑 30분짜리 연설을 듣기위해 오후 3시부터 시작된 '몸 수색 검문' 통과라는 -개인적으로 이것이 싫어 '생중계' 방송을 선택, 참 24일 시청률 1위를 기록한 이 생중계까지 포함하면 그의 연설을 듣는 독일인의 규모는 족히 100만명이 넘어섰을 것이다- 수고를 아끼지 않은 '비유권자'에게 '감동'이라는 선물을 선사해야 했다. 개인적으로 평가하면 그는 성공했다. 물론 그 성공은, '부시'로 대변되는 '세계의 문제국가, 나홀로 미국'에 대한 독일인들의 깊은 불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그의 연설(영어, 11분 요약판)을 들어보자. 아래 그림 (이미지 위에서 오른쪽 마우스 클릭, 그리고 '다른 창'으로 열기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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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그의 연설을 처음 들어보는데, 외국인(독일인)을 고려했는지 쉬운 영어를 사용하고 있다. 연설의 핵심은 '우리 we'의 강조다. 럼스펠트 전 미국 국방장관이 '낡은 유럽'으로 '다름'을 강조했다면 그는 유럽인과 미국인에게 '세계시민(?)'으로서 '우리'라는 화두를 던지고 있다. 뭐 그의 선거 슬로건 Yes We can과 상통한다. '우리'가 같이 기후변화부터 테러리즘까지, 가난부터 폭력까지 함께 해결하자고 한다. 그러면서 그는 슬쩍, 미국 혼자 할 수 없으니 유럽이 함께해서 아프칸, 이라크, 이란 문제를 같이 해결하자는 외교적 목표도 연설에 담아 버렸다. 개인적으로 '핵무기 없는 평화' 운운할 때 감동했다. 물론 곰곰히 생각해보니 '이란'을 두고하는 말일 수도 있겠구나라는 구린 점도 있었지만 말이다. 여하튼 정치인으로서 훌륭한 연설이었다.
출처: Spiegel On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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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Google)이 무섭다

미디어 2008/07/16 22:42 Jeong-Soo KANG
최근 독일사회가 점차 구글(Google)에 빨려 들어가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구글의 검색시장 독점 현상은 미국보다 유럽에서 더욱 심각하다. 미국 검색시장에서 구글의 시장 점유율은 최근 60퍼센트 안밖인 반면, 독일 검색시장 점유율은 90퍼센트를 넘어선지 오래다. 독일 도서관들의 방대한 자료들이 구글에 의해 스캔되어 Google Scholar에서 검색되고 그 범위도 점차 확대되고 있다. 물론 개인적으로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지만, 섬뜩하다.

여하튼 독점이 심화되면 이에 대한 사회적 저항이 형성되기 나름이다. 최근 '구글이 세상을 지배하게 되면 어떻게 될까'를 소재로하는 동영상들이 구글 소유의 Youtube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가끔 삭제되기도 하는데 자진해서 삭제하는 것인지 외압(?) 때문인지 알 길은 없다.) 그 동영상들 중에서 압권은 아래의 동영상이다. 즐겁게 감상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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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구글, 독점
미국 AP 통신의 요청으로 진행된, 온라인 뉴스 소비에 대한 연구보고서가 지난 6월 발표되었다. 71쪽 분량의 이 흥미로운 보고서는, 이후 AP 통신뿐 아니라 여느 언론/방송사들의 새로운 온라인 뉴스 사업전략을 짜는데 기초 토론자료로 사용되기에 충분해 보인다 (보고서 "A New Model for News"는 ‘여기’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위의 보고서는, 1대1 심층 인터뷰를 통해 젊은층(조사대상: 18명, 18세에서 34세, 6개국)의 뉴스 소비양식을 분석하고 있다. 조사규모가 워낙 작아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결론을 내릴 수는 없지만, 그 분석 결과는 매우 충격적이라 많은 논쟁의 가능성을 담고 있다. (이 보고서는 AP통신의 경영진 내부 토론용으로 작성되었으나, 보다 광범위한 의견 수렴을 위해 공개되었다고 한다.)
 
핵심 주장은, 온라인 뉴스의 범람이 젊은층의 ‘뉴스 피로현상 News Fatigue’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조사 대상자 18명 모두에게서, 시시각각 온라인에서 쏟아지는 뉴스들이 각 개인의 인지 한계를 넘어서는 수준임이 드러났다. 이는 조사 대상자들에게 일반적인 ‘정보 욕구’가 존재하지 않거나 약해서도 아니다. 오히려 ‘깊이 있는 정보’에 대한 욕구가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제는, ‘한 사건’에 대한 수많은 업데이트 뉴스들(Updates:  여러 경로에서 시시각각 추가되는 보충 뉴스 및 기사들로 해석하고 싶다)이다. 쉽게 말해, 누군가에게 A라는 사건에 대해 아는 척하기 위해 읽어야할 기사가 너무 많거나, 또는 A 사건의 새로운 양상을 알리는 제목의 기사들이 너무 많다는 이야기다.

보고서 작성자들의 의견에 따르면, 이러한 현상이 반복되다보면, “뉴스 및 기사 = 피곤하고 귀찮은 것”이라는 인식 또는 고정관념이 뉴스 소비자들에게 생겨나게 된다는 것이다. 특히 이러한 ‘뉴스 피로현상’이 나타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것은, 동일한 사건 또는 내용에 제목만 다른 뉴스/기사들이 범람하는 것이다. 어디서 많이 듣던 이야기다!

보고서는 이러한 ‘뉴스 피로현상’에 대해 나름대로 명쾌한 답변을 제시하고 있다. 수많은 ‘업데이트 뉴스/기사(Updates)’ 보다는 적은 수의 깊이있는 ‘분석 뉴스/기사(future news)’가 뉴스 피로현상을 치료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젊은층은, 한 사건의 현재 상태에 대해서도 알고 싶지만 이 사건의 의미는 무엇이고 이 사건이 앞으로 어떻게 발전할지에 더욱 관심을 가진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러한 분석 뉴스/기사를 future news라고 명하고 있다.

온라인 뉴스는 이메일처럼 하루에도 여러번 확인/소비하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즉 온라인에서는 조간신문, 저녁뉴스처럼 정해진 시간에 뉴스를 소비하는 것이 아니라, 자주 짬을 내서 잠깐 잠깐 뉴스/기사를 소비한다. 여기까지는 매우 뻔한 이야기다. 그러나 이러한 배경때문에 많은 통신사와 언론/방송사들이 소비자들의 시선 및 관심을 사로잡을 자극적인 뉴스 ‘제목’ 생산에 열을 올리게 되는데, 이것이 소비자가 결국 뉴스 소비 전체를 거부하게 되는 ‘공멸’의 길이라는 주장이다.   
스팸 메일 클릭해서 몇번 황망한 경험을 하다보면 스팸성 메일과 아닌 메일을 구별하는 능력도 생기기 마련이다. 반면 반가운 발신자 메일 주소만 확인해도, 기쁜 마음으로 클릭하거나 스팸 메일 보관함에서 소중히 골라내 곤 한다. 하루에도 수차례 메일을 확인하는 것은 이러한 즐거움 또는 유용성때문이다. 온라인 뉴스도 마찬가지다.

(위의 보고서는 이 밖에도 몇가지 다른 유익한 시사점들을 담고 있다. 예를 들어 ‘해학이 넘치고 부담없는 뉴스 쇼’를 젊은층이 좋아하다는 것 등등)

(여담: 개인적으로 최근 뉴스사이트를 하루에 클릭하는 횟수보다 RSS 리더기를 열어보는 횟수가 더 많다. 리더기로 작은 실험 하나를 해보았다. 이른바 조중동이라 불리는 한국 대형신문사들의 기사들을 시험삼아 RSS 리더기로 구독해 본 적이 있다. 동일한 제목의 기사(피드)가 하루에 몇번씩 발송되는지, 위의 3개 신문사가 하루 평균 천여개에 가까운 기사(피드)를 발송하는데 그 중 몇개를 클릭하게 되는지 나 스스로 테스트해 보았다. 다른 분들도 딱 일주일만 해 보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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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이라는 온라인 뉴스 전달 매체의 기술혁신에 맞춰, 뉴스 표현 형식도 진화하기 마련이다. 대표적인 예는 최근 온라인 뉴스사이트들에서 앞다퉈 선보이고 있는 '동영상 뉴스'다. 한국 뉴스사이트들에서는 아쉽게도 쉽게 찾을 수 없지만, 독일과 미국에서는 '오디오 뉴스' (Podcasting)도 조금씩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 개인적으로 훌륭하게 평가하는 형식은 '사진 슬라이드 쇼 (? Audio Slide Show)'형식의 뉴스다. 한편의 짧은 다큐멘터리를 보는 느낌이다. 많은 경우 감정의 문을 두드리곤 한다. 또한 뉴스를 소비하며, 사진이 주는 미적 체험을 나눌 때도 있다. 현장 속보를 전달하는데는 맞지 않는 형식이지만, '사건 배경'에 대한 이해를 돕거나 또는 기자의 해석을 전달하는데 이보다 훌륭한 형식을 아직 난 경험하지 못했다.

아쉬운 점이 하나 있다면, '임베드' 기능을 제공하지 않아 쉽게 공유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여기 몇가지 훌륭한 예를 소개한다. (이미지 위에서 마우스 오른쪽 버튼 클릭!, 그 다음 '새로운 탭이나 새로운 창으로 열기' 클릭!)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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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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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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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오디오 없이, 사진 슬라이드쇼로 기사를 만든 대표적인 예:
http://www.rockymountainnews.com/special-reports/final-salu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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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마지막 주, 약 1000여명의 미국 신문 기자들이 해고되었다. '피의 한 주'였다. 시카고 트리뷴이 이번 주 80명의 기자들을 해고한다고 밝혔다('관련기사' 보기). '신문기자 해고'의 높은 파도가 잦아들 기미를 보이고 있지 않다. (2008년 상반기 약 5991명이 해고되었다. '관련통계' 보기). 이러한 해고 소식을 알리는 NBC 뉴스는, 종이신문의 시대가 끝나가고 있음을 조금은 거만한 태도로 주장하고 있다. (글 아래 비디오)

각종 공신력있는 통계치(대표적 '보고서' 보기)들이 오래전 부터 신문산업의 쇠퇴를 예견하고 있었다. 이러한 수치나 유사한 주장('10개의 사실들')들을 접할 때면, '뭐 새로운 이야기도 아니구만... 그 다음은 어떻게 되는데?'라고 속내를 털어놓았다. 그러나 '기자들의 대량 해고' 소식에는 안타까운 마음 뿐이다. '언론사 사주들이야 채산성 떨어지면 또 다른 기회를 모색하면 되겠지만, 수많은 기자들은 일자리를 잃게 된다'는 너무나도 자명한 사실을 난 간과하고 있었던 것 같다.

논문이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풀리지 않는 질문 하나: 온라인 뉴스의 '가격 모델'은 무엇일까? 지금까지는 양측시장모델(twosided markets)이 훌륭한 답을 제공한다는 느낌이었다. 그러나 온라인 광고 수익만으로 현 종이신문과 같은 '생산력'을 유지하는 비용(+수익) 충당이 불가능하지 않나라는 생각이다. 종이신문과 잡지를 매개로한 광고시장 규모와 온라인 뉴스를 매개로한 광고시장의 규모차이가 지니치게 크기 때문이다. 언론사들이 누리고 있었던 종이광고시장의 독점적 위치가, 온라인광고시장에서는 전혀 담보되지 않고, 그 전망도 없다. 조금은 황당한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 본다. '그럼 종이광고 시장은 어떻게될까? 이들도 모두 온라인으로 옮겨가 버리나?' 독일의 지역신문들의 채산성은 여전히 두자리수를 기록하고 있다. 이유는 단 한가지 지역광고다. 인구 20만 도시-독일은 인구 25만 미만의 도시에 거주하는 사람들이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약 80퍼센트!에 이른다-의 한 사업자가 광고를 할 때 지역신문보다 효과적인 매체는 없다. 한국의 경우, 중앙 일간지의 '영업소별 간지 광고'가 이를 대신하고 있다. 어렵다.... '뉴스시장과 광고시장'. 올 가을부터는 이 문제에 함 빠져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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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신문사들의 편집인/기자들에게 지난 한 주는 '피의 한 주'였다: 미국 전역에서 지난 한 주간 약 1000명이 해고되었다 (관련기사 보기: 예의 Egan이 '신문을 구하자'라는 칼럼이다). L.A. Times 편집장이 해고되는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 내용이 걸작이다.
You all know the paradox we find ourselves in: Thanks to the Internet, we have more readers for our great journalism than at any time in our history. But also thanks to the Internet, our advertisers have more choices, and we have less money. (출처 보기)
상황을 쉽게 정리하면, 종이 신문의 수익성과 판매부수는 줄어드는데 온라인 뉴스사이트의 독자들은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이 모순이 일시적이고 과도기적 현상임에는 분명해 보인다. 하지만 그 불행한 효과에 직접적 피해를 받고 있는 해고된 편집인/기자들의 처지가 안타깝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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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6월초, 스웨덴에서 세계 신문협회에서 주최한 '세계 신문편집인 포럼'이 열렸다. 이번 포럼의 주제들은 이미 다른 곳에서 수없이 반복된 것들이다:
- 웹 2.0이 저널리즘 2.0의 탄생으로 이어질까?
- 통합 뉴스룸이 정말 제대로 작동할까?
- 새로운 통합 뉴스룸을 위한 기자들 대상 멀티미디어 교육
- 모바일 뉴스는 정말 황금알 낳는 거위가 될까?

포럼에서 다루어진 주제들보다 개인적으로 재미있게 본 것은, 온라인 뉴스 웹사이트 디자이너들이 뽑은 디자인이 훌륭한 뉴스 사이트들이다. 유독 영국 뉴스 사이트들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영국 가디언(guard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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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24 Sa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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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타임즈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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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영국 텔레그라프 (Telegraph)
영국 인디펜던트 (Independent)
미국 라디오 NPR Music (라디오 방송국의 (음악) 뉴스사이트가 선정되었다)
미국 뉴스위크 (Newsweek)
미국 뉴욕타임즈의 세계판 International Herald Tribune
영국 주간지 뉴스 사이트 First Post
마지막으로 독일 Zoomer

개인적은 느낌: 뉴스 사이트들이 비슷해지고 있다. 그 내용의 미묘한 차이는 분석을 해보지 못해 단언할 수는 없다.

뉴스 사이트의 훌륭한 디자인, 열린 구조, 그리고 통합 뉴스룸이라는 새로운 제작 운영방식의 도입 등은 이제 뉴스 제공업체들 모두에게 요구되고 있는 숙제다. 그러나 문제는, 이러한 숙제를 멋지게 끝내는 것이 온라인 뉴스가 경제적 성공을 거두는 것에 있어 필요충분 조건이 되지 못한다는 것에 놓여 있다.

문제는 위의 것들이 아니라, 뉴스의 '제작, 확산 및 소비 구조'가 변했다는 점과 이 구조변화를 얼마나 정확히 알고 이에 조응한 변화를 이루어 낼 것인가 이다. 쉬운 예: 신문 및 방송에서는 이른바 '필터링'이 편집진과 기자들에 의해서 단 한번 진행된다. 그러나 웹에서는 최소 3번 필터링이 발생한다. 1. 편집진과 기자들에 의해, 2. 검색사이트 등에 의해, 3. 사용자들에 의해 (예 Digg.com 또는 블로거). 즉 온라인 뉴스 사이트의 성공 요체는 두가지다. 1. 위의 3개 축에 의해 효과적이고 빠르게 뉴스가 필터링되는 구조를 갖추는 것, 2. 이렇게 필터링/확산될 만한 훌륭하고 멋진 뉴스를 생산하는 것이다. 왜곡된 기사를, 제목만 그럴듯한 기사들을 대량생산한다면 백약이 무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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