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총리실 공식 홈페이지, '다우닝가 10번지(Number10.gov.uk)'가 8월 12일 새단장을 했다. 깔끔한 디자인, 웹 표준 적용 등 기초적인 것에서 부터, 플리커(Flickr), 유튜브(YouTube), 트위터(Twitter) 등 열린 사회 연결망을 적극 활용한 점까지, '공식/정부 사이트'의 무료한 느낌과 있으나 마나한 기능을 극복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소통 Communicate'을 살펴보자. 한국 청와대가 닫힌 게시판 구조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면, 영국 총리실은 유튜브에 직접 채널을 개설했다 (채널가기). 이곳에서 비디오 형식을 통해 총리실에 질문을 던질 수 있고 답변을 들을 수 있다고 한다. 이 질문들과 답변들은, 유트브 전체에서 아니 웹 공간 전체에서 배포, 활용될 수 있다. 여기서 시민들이 얼마나 적극적으로 이 토론광장에 참여할 것인가는 두번째 문제다. 시민들이 많이 모인 곳(예: 유튜브), 그곳으로 총리실이 직접 찾아가 대화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는 점이 중요하다.

'공개 청원 e-petitions' 기능도 주요 이슈가 효과적으로 부각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또한 각 청원들은 간단명료한 주소(URL 주소 또는 퍼머링크)를 가지고 있어, 웹 공간에서 청원 및 이슈 확산이 용이하다. 이와 대조적으로 한국 청와대 국민신문고는 닫힌 구조를 그 특징으로 하고있다.

독일 총리실, 미국 백악관 웹사이트들과 비교해도 이번 영국 총리실의 새로운 웹사이트는 단연 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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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Number10.gov.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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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강정수

2008/08/13 01:35 2008/08/13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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