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계의 김구라 워너비들

'블로그계의 김구라 워너비들'에 보내는 트랙백입니다. 많은 부분 동감합니다. 미국사회 운동-이것이 오프라인이던, 온라인이던-을 평가하기엔 제 지식이 짧습니다. 다만, 1. 지역적 자립성이 강한 연방국가 및 카운티 특성이, 전국적 운동에 있어 느슨한 형태의 열린 조직 형태에도 영향을 주고 있지 않나라는 의심이 드네요. 2. 이들 미국인들의 운동 경험은 미국 대선과 같은 전국적 이슈들에 의해서도 형성되었겠지만, 지역 사회의 문제에 적극 개입하는 과거 역사적 경험도 소중한 자산이 되지 않았나라는 의문이 드네요. 또는 지역정치에 있어, 대의제도를 통한 것 뿐아니라 '직접행동'의 소중함을 역사적으로 터득하지 않았을까라는... 이러한 느슨한 형태의 열린 조직 운동은 온라인상의 촘촘한 그리고 열린 연결망 운동에서 더욱 잘 구현될 것 같다는, 뭔가 역사적 연원이 있지 않나라는 생각입니다.

한국의 대중운동 역사는 이와는 조금 다른 역사적 경험-예를 들어 아래로부터의 대중운동과 3김으로 대변되는 이를 중앙에서 수렴청정하는 세력간의 관계 또는 대중운동과 정치운동의 분리-을 가지고 있다고 봅니다. 물론 이를 앞으로 어떻게 바꿔갈지는 우리 모두의 과제이겠지요.

참 유럽에도 정치운동이 작지만 온라인상에서 조직되고 '정당운동'('해적당'!)으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참조 사이트: Freedom Not Fear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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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강정수

2008/07/31 06:26 2008/07/31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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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민노씨 2008/08/08 11:19 # M/D Reply Permalink

    좋은 말씀 잘 들었습니다. : )
    저는 블로그래픽에 참여하고 있는 민노씨라는 블로거인데요.
    말씀처럼 미국와 우리나라의 정치에 대한 시민참여적 전통은 다를 수 밖에 없겠지요. 웹은 새로운 가능성, 혁명적인 잠재력을 품고, 우리에게 도전을 요구하고 있다고 평가합니다. 아직 포털과 언론독재를 꿈꾸는 정부라는 이중고에 직면하고 있기는 하지만요.

    "열린 연결망 운동"이라는 우리말 표현은 참 새롭고, 인상적이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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