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7 Wall St.라는 재무(finance)관련 콘텐츠 및 기사 전문 생산업체에서 미국 온라인 뉴스사이트를 평가한 글을 발표하였다 (원문보기). 정기적인 뉴스 사이트 비교 및 평가는, 서로가 서로에게서 배움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유익한 작업이다. 이번 뉴스 사이트 평가에서도, '기사 질'이 종이신문이던 온라인 뉴스 사이트이던 가장 중요하다라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 양질의 기사, 정확한 기사에 인터넷의 풍부한 확장 기능들이 결합된 뉴스 사이트 그리고 독자들의 참여와 외부 블로거들과의 연결이 쉬운 뉴스 사이트가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25개의 상위권은 예의 미국 대형 온라인 뉴스사이트 -WJS과 US Today는 평가대상에서 제외되었다-가 차지했지만, 전체적으로 볼 때 지역 뉴스사이트들이 단연 돋보인다. 특히 이들 사이트 몇개를 살펴보면 흥미로운 기술적 시도들을 볼 수 있다. Arizona Republic은 동영상 뉴스의 임베드 기능을 과감하게 제공 - 단순한 기능이지만, 자사의 콘텐츠 보호를 위해 다른 뉴스업체에서는 이를 꺼리고 있다 - 하고 있다. 또한 독자 참여도를 높이는 다양한 기능들도 눈에 띈다 - 예를 들어 연예인 옷차림에 대해 Hot or Cool로 평가해서 순위를 매기는 시도 -. Dallas Moring News는 '지역신문'의 특성을 매우 잘 살리고 있다. 첫면을 보면, 중앙 상자를 세등분하여 지역 뉴스, 전국 뉴스, 속보성 기사들을 보여주고 있다. 지역 뉴스의 중요성에 대한 편집진의 의중을 쉽게 읽을 수 있다. 기술적으로 보면 RSS 구독을 넘어, '위젯'을 통한 지역뉴스 구독 기능을 제공하고 있어 외부 블로거들과의 연결고리를 찾으려는 노력이 돋보인다. 또한 첫면의 팝업 광고를 '화면 확장 및 축소' 형태로 결합시켰는데 훌륭하다. 물론 다른 웹사이트에 적용된 기술이라 새로운 것은 아니지만, '가독성과 광고 수익'을 함께 고민한 기술진의 배려를 느낄 수 있다. 뉴스 사이트 첫면 중앙 상자 광고 (한겨레)나 각 기사 왼쪽 상단 광고(중앙)가 파이어폭스나 사파리 웹브라우저에서는 닫히지 않고 있어 기사의 가독성을 심각하게 홰손하고 있는데 오랫동안 이를 수정하지 않고 있는 점과 대비된다.

25개 사이트를 모두 살펴볼 여유는 현재 없어 아쉽지만, 이러한 평가가 정기화되기를 그리고 한국에서도 진행되기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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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04 09:46 2008/06/04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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