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B(Mobile Children's Books)라는 독일회사(?)에서 아이폰, 아이팟 터치용 어린이 동화책을 '무료'로 선보였다. iTunes의 검색에서 MCB Frau Holle라 입력하면 해당 앱을 내려받을 수 있다. 기본 언어는 영어로 설정되어 있으며, '설정'에서 자막 유무, 영어/독일어 등 언어 선택이 가능하다.
아이북스에서 판매될 또는 무료로 제공될 동화책의 초기(!) 형태가 아닌가 싶다. 아래 동영상은 아이팟 터치나 아이폰이 없으신 분들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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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강정수

2010/02/06 01:39 2010/02/06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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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에 살며 블로깅하는 한 독일 블로거를 통해 얻게된 정보다 (블로그 보기).

오는 2월8일부터 베네통은 2010년 가을/겨울 컬렉션 모델을 뽑는 웹 캐스팅 쇼를 진행한다고 한다. 이번 웹 캐스팅 쇼의 제목은 It's my time! 이를 홍보하는 3편의 동영상이 유튜브에 올라왔다. 앗, 한국사람이다. 먼저 감상해 보자.


누구나(?) 유튜브를 통해 지원할 수 있고, 지역예선을 통해 선발된 100명의 후보들은, 최종 20명이 선발되는 행사가 열리는 뉴욕행 비행기표를 얻게된다고 한다. 지역예선 정보는 여기 페이스북을 참조하시라. 100명의 후보 또한 웹 사용자들의 투표로 결정된다고 한다.

뉴욕에 가보고 싶은 사람, 아니 이 참에 베네통 모델이 되고 싶은 사람 지원하시라.

그런데 뭔가 이상하다. 분명 이번 캠페인은 이른바 '소셜 미디어 마케팅'의 세례를 받은 베네통 마케팅 팀에서 고안해 냈을 것이다. 그래서 그런지 너무 인위적이라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현재까지 유튜브에 나온 모델 후보 동영상-사실 선전용이다-은 3개.

1. 베네통은 소셜 미디어 사용자를 마치 사회 비적응자로 생각하는 것 같다. 내가 랩퍼(rapper)나 태권도 사범을 사회 비적응자로 여기는 것은 아니다. 위의 동영상들에 소개된 후보들도 나름 괜찮다. 그런데 페이스북에서, 트위터에서 노닥거리는 우리네들을 너무 튀는 사람으로 묘사한 그 주류세대의 시각이 난 어찌 못마땅하다.

2. 왜 하필 이른바 제3세계-앗 미안, 한국은 이제 아닌가^^- 출신들로 홍보용 동영상을 만들었을까? 그리고 왜 '뉴욕'을 강조할까? 뉴욕 5번가에서 쇼핑하는 것이 가난한 이들의 꿈인줄 알고 있나?

기업들의 웹 마케팅 시도, 개인적으로 환영한다. 그리고 베네통의 이번 캠페인은 아마 성공할 것이다. 그런데 뭔가 '진정성'이 느껴지지 않는다. 원래 그런건가?

한국에서는 블로거를 뉴욕에 보내자. 혹 민노씨는 어떨까? 앗,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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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강정수

2010/02/05 21:55 2010/02/05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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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가 성공하지 못할 것이다, 기대 이하다라는 평가가 IT 전문가들의 주된 의견인 것 같다. 그러나 새롭고 이쁘고 (기술적으로) 혁신적인 IT 제품이 나올 때 마다 지름신의 강림으로 힘들어 하시는 분들, 유감스럽게도 아이패드의 타겟소비자가 아니다. 애플은 아이패드로 현존하는 마케팅 교과서에는 없는 새로운 시장진입전략을 시도하고 있으며, 아이패드라는 단말기에서 아마존의 킨들을 압도하는 것 뿐만 아니라 e북 시장의 재편을 주도하고 있다. 이 글에서는 애플의 새로운 시장전략을 경영학 이론에 기초해서 살펴보고자 한다.

이를 위해 기억을 잠시 뒤로 돌려보자. 2007년 1월 아이폰이 발표되었을 때, 아이패드에 대한 지금의 실망보다 더욱 큰 실망이 당시 IT블로거들의 지배적 반응이었다 (참조 1). 그리고 이후 6개월이 지나서도 아이폰 판매는 지지부진을 면하지 못했다 (참조 2). 미국과 유럽 시장에서 아이폰 판매의 급성장은 정확히 1년 6개월이 지나서야 가능했다. 바로 앱스토어에 약 500여개의 앱이 제공되기 시작한 이후다 (참조 3). 2010년 1월 약 20만개를 넘어서는 앱의 규모와 비교한다면 500여개는 초라하게 보인다. 바로 이 때, 즉 2008년 여름 아이폰은 '기술 라이프사이클(Technology Lifecycle)'에서 이른바 '캐즘(Chasm)'을 통과하고 있었다. 아래의 그림을 보자.
사용자 삽입 이미지
위키피디아 그림(출처보기)에 검은 화살표를 추가하였다. 이 검은 화살표는 일반적인 '기술제품 (high)techonology product의 라이프사이클이다. 아이폰은 위 그림에서 Innovators를 거쳐 현재 Early Majority 단계를 통과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이들 Early Majority에게 '기술 혁신'은 전혀 중요하지 않다. 기능성과 유용성이 제품 구매의 가장 큰 근거다. 이들 그룹에 속하는 소비자들은 일반적으로 주변 사람들의 평가에 따라 구매 결정을 내린다. "정말 아이폰이 좋긴 좋은 거야?", "스마트폰이 일반 휴대폰 보다는 쓸모가 더 있는거야?" 이러한 질문에 답을 주는 소비자군이 바로 Early Adopters다. 때문에 대부분의 (IT-)기업들은 이들 얼리 어답터를 사로잡는 마케팅 전략을 전개한다. 그리고 이들 사이에서 긍정적인 입소문이 나기를 기다린다. 애플은 이를 위해 '앱 스토어'라는 혁신적인 플랫폼을 제공했다. 경제적으로 볼 때도 이러한 전략은 효과적인다. 얼리 어답터는 일반적으로 높은 '지불의사'를 보이기에 높은 가격을 요구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제품의 대중화에 따라 점차 가격을 내리는 가격전략-이를 pricing skimming(위키 참조)이라 한다-을 전개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애플은 '아이패드' 도입을 통해 위에서 설명한 '기술 라이프사이클' 전략 또는 가격전략과 거리를 확실히 두고 있다. 그 근거는,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과 다양한 보조금 정책이다. 이른바 테크노 기크(techno-geek)들이 주축을 이루는 얼리 어답터 소비자를 뛰어넘어 바로 '대중시장', 즉 'Early Majority' 시장을 공략하려는 것이다. 아래의 그림을 보자.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애플은 아이패드로 초록색 소비자군, 즉 대중시장 공략에 뛰어들고 있다. 이것을 가능케하는 애플의 세가지 힘을 살펴보자.
첫째는, 강력한 '마케팅 파워'을 뒷받침하는 막대한 '재력'이다.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강조하는 광고가 범람할 것이다. 또한 탄탄한 '애플 팬보이' 커뮤니티에 기반한 이른바 소셜미디어 마케팅 등 광범위한 마케팅 행위들을 전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둘째는, '단순한 기능'과 '세련된 디자인'으로 대표되는 아이패드의 '사용자 편의성(usability)'이다. 길게 적힌 기술 사양은 Early Majority에게 큰 의미가 없다. 사용하기 매우 편하고 들고 다니면 확실하게 뽀다구나는 제품, 대중이 지갑을 여는데 결정적으로 작용하는 요인들을 아이패드는 갖추고 있다.
셋째, 가장 중요하고 결정적인 요소다. 바로 '앱 스토어'와 '아이북스'다. 앱 스토어의 커다란 성공과 쉽게 예상되는 아이북스의 성공에 대한 기대감이 애플이 '대중시장 공략'을 처음부터 내걸고 나선 근거가 되었을 것이다.
그럼 '아이북스(iBooks)'가 성공할 가능성이 높은 이유를 살펴보자.

시작도 하지 않은 아이북스가 아마존의 북스토어를 상대로 최근 1승을 가볍게 거두었다 (참조기사). 독일계 영어출판사 맥밀란(macmillan)이 아마존을 상대로 e북의 가격을 올려달라고 요청했었고, 아마존은 북스토어에서 맥밀란 출판물의 판매를 막았다. 이 사건은 단 하루만에 아마존이 맥밀란의 요구를 받아들이는 해프닝으로 끝이 났다. 이를 애플에 의한 '(잠재적) 경쟁압력'으로 쉽게 해석할 수 있지만, 이 기회에 앞으로 전개될 'e북 플랫폼 경쟁'에서 아마존이 가지고 있는 치명적 약점을 살펴보는 것이 좋을 듯하다. 이는 한국 e북 플랫폼 시장에도 중요한 교훈을 주기 때문이다.
 먼저 아래의 그림을 보자. 아마존과 애플의 e북 관련 가치사슬(value chain, supply chain)을 그려보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마존의 가치사슬은 전통적인 오프라인 책시장과 동일하다. 차이점은 절대 다수의 서점을 한 개의 온라인 상점으로 옮겨 놓은 것에서 찾을 수 있을 뿐이다. 여기서 아마존은 소비자에게 온라인 '소매' 서점이고, 동시에 출판사 또는 작가에게는 '도매' 서점이다. 이러한 가치사슬은 아마존의 킨들(Kindle)용 북스토어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도매와 소매 사슬을 장악하고 있는 아마존의 '가격결정력'이 높을 수 밖에 없다. 따라서 '킨들'용 e북 판매에서 아마존의 마진율이 50%를 넘어서고 있는 것이다. 이에 반발했던 것이 바로 '맥밀란(macmillan)' 출판사였다.

그런데 애플의 아이북스는 이와 다른 가치사슬을 보여주고 있다. 애플은 출판사와 소비자를 연결해 주는 중계자 역할을 하고, 중계료로 e북 판매가격의 30%를 출판사에 요구하고 있다. 거래되는 e북의 가격에 대한 가이드라인(예: 가격상한선)을 애플이 출판사에 강제할 수는 있으나, 책이 무료이던, 1000원이던, 5000원이던 아이북스에서 거래되는 e북의 가격은, 소비자의 지불의사를 고려한 출판사의 가격정책에 따라 결정된다. 출판사와 작가에게는 아마존에 비해 애플의 플랫폼이 매력적일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아마존이 기존 정책을 고집한다면 자연스럽게 애플의 아이북스에 e북 제공 업체들이 몰려들게 된다.

정리하면, 두 가지 지점에서 애플의 아이북스가 아마존의 북스토어보다 경쟁력을 가지게 된다.
1. 가격결정의 많은 자율권을 출판사가 가지게 된다. 일시적으로 가격이 상승할 수 있으나, 아이북스 플랫폼 '내부 경쟁'으로 가격은 장기적으로 내려갈 수 있다. 그렇다고 출판사의 마진율이 떨어지는 것은 아니다. 아마존 북스토어와 비교해 수수료가 작기 때문이다.
2. 출판사는 소비자와 '직접적인 관계'를 형성할 수 있다. 소셜 미디어의 힘을 거론하지 않더라도 소비자와의 직접적인 관계망 형성은 출판사에게 빼앗길 수 없는 (미래) 가치창출의 원동력이 될 것이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아마존은 자사의 플랫폼 개혁을 '킨들'의 새버전보다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것이다.

개인적으로 애플이라는 기업 이미지를 좋아하지 않는다. 또한 '닫힌 플랫폼 구조'에도 비판적이다. 그러나 애플이 만들어내고 있는 혁신들은 결코 가볍게 평가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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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03 09:49 2010/02/03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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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ad를 기다리는 독일 언론들은 마치 '메시아'의 출현을 기다리는 것 같았다. 대다수 독일 언론들은 자사 기자들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파견했고, 독일 시간 저녁 7시부터 동영상 생중계, 트위터 생중계 등을 통해 애플의 iPad '탄생'소식을 숨가쁘게 전했다. 독일 언론이 실로 '경배'에 가까운 주목과 관심을 표현하고 있는 이유는 두 가지다. 첫째, 독일에 두텁게 존재하는 이른바 애플 팬보이(fanboy)을 위해서, 둘째, iPad가 신문, 잡지에 미칠 영향을 현장에서 직접 분석하기 위해서다.
그러나 '언론사'를 위한 메시아는 오지 않았다. 대신 다른 산업들을 위협하는 강력한 대중시장의 탄생을 iPad는 예고하고 있다. 간략하게 나의 첫 느낌을 적어본다.

1. 이른바 테크노 기크(techno-geek)에게는 iPad는 실망스러운 제품이다. 장난하는 것도 아니고 세상에 '플래시'를 여전히 사용할 수 없다고 한다. 카메라는 도대체 어디 있는거야? 스카이프(skype)로 통화할 때 카메라가 있고 없고는 완전히 다른 세상을 의미하는데 말이다. 컴퓨터 운영시스템의 기초인 멀티 태스크 기능은 여전히 달나라 이야기라 한다.
그런데 iPad의 핵심 소비자군은 이들 테크노 기크가 아니다. 499에서 699달러-실제 가격은 여기에 부가가치세를 더 해야할 듯-라는 가격대가 이를 증명하고 있다. 예상했던 1000달러보다 한참 낮은 가격대다. 이 가격정책에서 읽을 수 있는 것은 애플은 처음부터 '대중제품 시장'을 만들고 싶어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iPad에서 중요하게 부각되고 있는 것이 이른바 '뽀다구(Usability)'다. iPad에는 넷북(netbook) 정도의 기능 밖에 없어, 이를 위해 600달러를 지불하는 소비자는 없을 것이다? 천만에 말씀! iPhone보다 더욱 많이 팔릴 것이고, 소비자들은 거리로 거리로 iPad를 들고 나와 '자랑'할 것이다. '나 지금 영화표 예매해', '나 지금 오늘 저녁 먹을 맛집 찾고 있어', '보라! 이 멋진 '나'의 모습을!'하며 말이다.

2. 언론사의 기대를 iPad는 완전히 저버렸다. 음악을 위해 iTunes가 있다면, 책, 신문, 잡지를 위해 애플은 iBook이라는 플랫폼을 제공한다고 한다. 아마 대다수의 언론사들은 자사의 뉴스사이트를 iPad에 최적화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그런데 iPad로 신문과 잡지를 소비한다? 소비할 것이다. 킨들(Kindle)보다 iPad로 신문과 잡지를 보는 것은 훨씬, 아니 매우 매우 훨씬 '뽀다구'가 나는 일이다. 그런데 문제는 여기에 함정이 있다는 것이다. 이 '뽀다구' 나는 iPad는 Wi-fi기능을 가지고 있다. 클릭 몇번이면 어떤 뉴스사이트라도 바로 방문할 수 있다. iPad에서 '유료 뉴스'를 소비할 매력이 있을까? '사진 보기' 기능은 매우 훌륭해진 것 같다. 그런데 플래시 기능이 없으니, iPad에 최적화된 비디오 플레이어에서 동영상 뉴스를 어렵게 볼 수 있다. 여기에 돈을 지불해? 어림없다. 고로 iPad는 언론사의 메시아는 아니다.

3. 전자책(eBook) 시장. iPad를 통해 크게 성장할 것이다. 우선 '흑백'이 아닌 '칼라' 전자책이 iPad를 통해 처음으로 가능해졌다. 물론 책은 '흑백'으로 읽은 것이 제 맛이다라고 주장하시는 분들도 있을 것이다. 그럴까? 그런데 최근 흑백으로 만들어진 중고등학생 용 학습서를 구경한 적 있는가? 흑백 동화책 본 적 있는가? 칼라 전자책과 칼라 e-Reader는 전자책 시장의 표준이 될 것이다. 킨들을 제공하는 아마존으로 볼 때도 크게 손해볼 것이 없다. 올 상반기에 킨들 새 버전을 출시할 때 딱 iPad 수준으로만 만들면 된다. 현재의 킨들에 칼라와 wi-fi기능 추가해서 말이다. 아마존과 애플의 전자책 플랫폼 경쟁은 선두 없는 치열한 경쟁이 될 것이다.
아직도 '전자책'을 거부하는 출판사들이 존재할까? 만약 있다면 출판사업을 접는 것이 그들의 다음 수순이다.

4. 게임시장. 연성(?) 게임시장-가끔 게임 하는 소비자 시장-은 iPad에 큰 타격을 받을 것이다. iPad의 앱 스토어에 게임을 제공하지 못하는 게임업체는 살아남기 힘들 것이다. 왜? 10대들이 이 '뽀다구'나는 기계로 게임을 하기 시작하고, 부모들에게 iPad를 사달라고 조르기 시작하는 순간, 연성 게임시장은 iPad용 앱 스토어(App Store)로 '수렴'될 것이다. 다만 하드코어(Hardcore) 게임광들을 대상으로 하는 게임시장은 iPad의 영향을 받지 않을 것 같다.

5. PMP 시장. 중장기적으로 game over! iPad와 유사한 제품을 만드든 것만이 PMP 제작업체가 살아남는 유일한 길이다.

6. 공중파 방송, 케이블 방송 시장. 드라마나 쇼프로그램을 '정기구독'하는 iPad 사용자가 늘어날 것이다. 이미 iPhone과 iPod touch 용 미국드라마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한국 방송사들도 자사의 프로그램을 iPad 용 스토어에 제공하는 수순을 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 정도로 나의 '단상'을 적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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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28 08:28 2010/01/28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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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강현실과 소셜 미디어의 미래

미디어의 현재와 내일을 분석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최근 화두로 등장한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 확장된 현실)'을 소개해 보려한다.

'증강현실'의 키워드 중 하나는, 지난 글 '증강현실과 LTE'에서 지적했던 것 처럼 '브라우징' 방식의 변화, 즉 '정보 소비 양식'의 변화다. 파이어폭스, 사파리, 인터넷 익스플로어 등 전통적인 브라우저 외에도 '카메라'가 세상의 정보를 소비하는 '창구'가 된다.

증강현실의 기술적 뒷받침 또는 전제조건은 휴대폰 또는 스마트폰에 사용되는 프로세서 성능의 (지속적인) 향상이다. 모토롤라 Droid에는 550 MHz CPU가 장착되었고, Nexus One에는 퀄컴(Qualcomm)에서 제작된 1GHz 성능의 CPU가, iPhone에는 600 MHz CPU가 장착되어 있다 (기술사양 비교는 여기를 참조). '무어의 법칙'을 언급하지 않아도 휴대폰/스마트폰 프로세서 성능이 빠르게 변화할 것이라는 예측은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다. 이 프로세서 성능에서 쉽게 알 수 있는 점은, 전화 통화, 사진 찍기, 또는 웹사이트 서핑 등만을 하기에는 프로세서 성능이 과하다는 사실이다.

현재의 프로세서 성능으로 가장 잘 구현할 수 있는 기능 중 하나가 네비게이션 등 위치기반 서비스다. 애플의 독일 앱 스토어(App Store)에서 판매되는 10위권 앱(App)에서 무려 4개는 네비게이션 관련 앱이다. 노키아(Nokia)는 최근 자사의 네비게이션 서비스를 자사의 기기, iPhone, Android 폰에 무료로 제공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참조: WSJ). 당연히 노키아의 네비게이션 앱에는 다양한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SNS) 기능이 추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최근 (미국) 얼리 어답터(early adopter) 사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포스퀘어(foursquare)라는 서비스도 이른바 위치기반 SNS다.

위치기반 SNS는 두 가지 관점에서 새로운 미디어 질서 형성에 기여할 것이다.
1. 전통적 저널리즘의 상업적 성공을 가져왔던 공식 "독자=소비자=광고"를 위치기반 SNS에 적용할 수 있다. '사용자 현 위치', '한 사용자가 자주 방문하는 장소', '친구가 많은 사용자가 추천하는 장소', '장소에 얽힌 이야기', '장소에 얽힌 뉴스'. 여기서 장소는 '그 어떤 무엇인가의 소비가 이루어지는 장소'다. 바로 광고주가 할렐루야! 외칠 소비자 정보다.

2. 세상의 모든 땅 조각에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서로 다른 '정보/내용'의 씨앗을 뿌리고, 그 '정보/내용'의 나무를 키우며, 그 '정보/내용'의 다채로운 과실을 따 먹을 것이다. 그리고 그 땅 조각 하나 하나가 '정보/내용'에 '접근하는 입구'가 될 것이다. 여기서 '소셜 증강현실'이 시작된다.

증강현실의 또 다른 핵심은, '카메라'에 보이는 '사물/사람'과 이 '사물/사람'의 온라인 정보가 통합된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길 또는 장소를 찾는 네비게이션이 '상품'을 찾는 네비게이션으로 진화한다. 이해를 돕기 위해 동영상 하나를 감상해 보자.
 


위의 동영상은 벨기에 맥주 Stella Artois의 아이폰 앱을 설명한 것이다. 앞으로 그리고 아마도 모든 기업들은 위와 같은 앱을 개발할 것이다. 소비자가 자신의 대리점을 찾게 해주고, 소비자가 은행 인출기를 찾게 도와주고, 소비자가 자사 제품/서비스를 찾아오는 도중 딴 곳으로 빠지지 못하도록 오만 가지 오락/유희를 제공할 것이다.

'여행 산업'에도 '증강현실'은 새로운 기회를 제공한다. 유럽 여행 중 파리의 에펠 탑을 카메라에 담으면 관련 정보을 얻을 수 있다. 또는 너무 이쁜 골목길을 발견하고, 이를 카메라에 담아 보니 그 곳에 살다 독일 나치의 강제수용소에 끌려간 사람들의 정보가 나타난다. 그리스의 한 작은 섬에 도착해 파란 지중해 바다를 카메라에 담아보니, 이 바다를 배경으로 한 영화 장면들이 나를 찾아온다.

실제 사물/사람과 온라인 상의 사물/사람을 연결하는 증강현실과 최근 구글과 아마존에서 선보인 '이미지 인식' 서비스는 서로 구별된다. 구글의 Goggle아마존의 아이폰 용 앱은, 사용자가 찍은 사진 이미지가 해당 기업으로 전송되어 해당 기업이 가지고 있는 데이타베이스의 자료와 '비교'되어 그 결과가 다시 사용자에게 전달되는 형식이다. 이 또한 매우 유용한 서비스가 될 수 있다. 한 소비자가 한 가게에서 물건을 구입하고자 한다. 이 가게의 물건 가격이 비쌀까, 아님 저렴할까 궁금하다. 이 때 해당 물건 사진을 찍어 '가격비교 사이트'에 전송하면 궁금함을 바로 바로 해결할 수 있다. 매우 유용한 '쇼핑 도우미'다. 이와 달리 증강현실로 분류할 수 있는 것은 최근 '레고(LEGO)'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다. 레고의 조립 장난감을 구입할 때, 이를 통해 조립할 수 있는 장난감의 다양한 형태를 미리 시각적으로 알 수 있다. 아래의 동영상을 보자.


최근 노키아 연구소(Nokia Research Center)에서 선보인 것은 카메라가 아니라 '안경'을 정보의 창구로 사용하는 기술이다. 물론 아직 현실화 단계는 아니라 한다. 아래의 동영상, 특히마지막 부분을 보자.
 

또 다른 사례, 특히 소셜 미디어 또는 소셜 증강현실과 관련해서 유의미한 사례는 오스트리아 기업 Mobilizy가 만든 Wikitude라는 서비스다. 먼저 서비스 소개 동영상을 보자.


위에 소개된 동영상은 매우 설명력이 떨어지는 잘못 제작된 동영상이다. 그러나 Wikitude가 가진 잠재력은 대단하다. Wikitude의 핵심은, 카메라에 담긴 하나의 사물에 대한 Wikipedia 정보와 Google 정보가 자막처리되어 나타난다는 것이다. 네비게이션 옵션은 '여행', '쇼핑', 또는 '길 찾기' 등이다. 옵션에 따라 보여지는 정보가 달라지는 것이다. Wikitude와 유사한 카메라 기반 브라우저는 네덜란드의 Layar, 영국의 acrossair 등 이다. 앞으로 이들 업체 사이에서는 '카메라 기반 브라우저'의 '표준' 싸움이 치열하게 진행될 것이다.

그렇다면 마지막 문제, 그리고 가장 중요한 문제는 사물에 자막처리 되듯 뿌려지는 '정보/내용'를 '누가 생산할 것인가'이다. 바로 우리 모두가 생산하고, 우리 모두가 생산한 정보/내용을 각자의 취향에 따라 소비할 것이다. 길을 걷다 우연히 보게된 음식점. 그곳의 맛은 어떨까? 검색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도 번거롭다. 휴대폰 카메라에 그 음식점을 담으면 끝이다. 음식점에 대한 평가를 바로 알 수 있다. 이 음식점에 대한 평가가 너무 많거나, 평가점수들이 들쑥날쑥인가? 문제없다. 내가 신뢰하는 지인(following) 또는 그 지인의 지인의 평가만 골라서 보여주게 옵션을 설정해 두었기 때문이다. 축구경기를 볼 때면 각 선수들의 정보가 나의 필요에 따라 보여진다. 내가 신뢰하는 지인(following)들의 트윗들이 경기 순간 순간 푸른 축구장 위로 펼쳐진다. MBC 100토론을 시청하면서, 논객들의 황당한 주장을 위키피디아를 통해 실시간으로 검증할 수 있다. 정보가 넘쳐나 삶이 피곤해질까 두려운가? 문제없다. 이러한 기능들을 Off하면 끝이다.

물론 '증강현실'은 아직까지는 '미래'의 이야기다. 아이폰과 구글 안드로이드 폰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앱들이 아주 조금 개발되었을 뿐이다. 그리고 증강현실이 대중화되기 위해서 넘어야할 산이 또 하나 있다. 바로 수익 모델이다. 이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는 무엇을 통해 돈을 벌 수 있을까? 또는 '사물'과 '정보'를 결합시키는 이 방대한 작업에 들어가는 천문학적 예산은 누가 감당할 것인가? 관련 앱을 앱스토어(App Store)에 팔아서? 앱 판매를 통해서는 앱 개발비용과 개발이윤을 얻을 수 있을 뿐이다. 결국 전 세계 대형 도서관의 모든 책들을 스캔하고 있는 구글이 이 영역에 뛰어들 것이다. 실제 사물과 이 사물의 정보를 열결시키는 것, 그리고 그 사이에 '광고'를 살짝 결합시키는 것, 구글이 결코 놓치지 않을 것이다.

그렇다면 한국의 증강현실 현주소는 어디일까? 이에 대한 안타까운 분석은 긴 답변이 될 것 같다. 다음 기회로 미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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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28 00:50 2010/01/28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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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iPad와 종이잡지의 미래

2010년 1월 27일, 애플의 Tablet 제품인 iPad가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참조 기사 보기). 이에 따라 iPad의 기술적 특징에 대한 여러 추측, 그리고 높은 기대들이 회자되고 있다.
일단 애플이 세계 여러 언론사들에게 보낸 27일 발표행사 초대장(아래 이미지 참조)을 보면 쉽게 예측 가능한 것이 하나 있다. 바로 킨들 등 여느 e-reader와 달리 '칼라 화면'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그에 맞는 배터리 수명은 어떻게든 해결했을 것이다.
사용자 입력

애플의 초대장: Come see our latest creation

iPad에 대한 기대감을 가장 강하게 표현하는 곳은 언론사들이다. '종이잡지'의 미래가 여기에 달렸다고 보는 것 같다. 미국의 Time은 자사의 주간지 Sport Illustrated의 Tablet용 미래를 아래 동영상에서 보여주고 있다. 매우 인상적인 동영상이다. 그러나.... 일단 감상해 보자.

해리 포터의 나오는 '살아있는' '마법의 신문' 같다. 그러나 위의 동영상에 나오는 '마법의 잡지'가 과연 종이잡지의 미래일까? 2010년은 애플의 iPad로 인해 진정 '미디어 혁명'의 해로 기록될 것인가? 나의 답은 No다. 그 근거는 다음과 같다.

1. 위 동영상 형태의 e-magazine은 분명 소비자의 '지불의사'를 형성시키는데 성공할 것이다. 나 개인적으로도 한 두 번 구입할 의사가 있다. 하여 위의 형태는 미디어 콘텐츠의 새로운 생산, 유통, 소비 체계가 형성되어 가는 과정에서 분명 '중간 발전 단계'를 형성할 가능성이 높다.

2. 위의 방식은 일종의 '기술적, 경제적 진입장벽'을 높여서 social media 흐름과 '차별화'를 추구하는 전략이다. 경영학적으로 볼 때, 좋은 전략이다. 이 '차별화'는 높은 제작비를 통해서 Entertainment 요소를 극대화시킨 것에 다름아니다. 그런데 위의 '마법의 잡지'는 콘텐츠의 새로운 생산, 유통, 소비체계에서 어떻게 작동할 수 있을까? 아쉽게도 '마법의 잡지'는 전통적 미디어 생산 및 소비 방식에서 벗어나고 있지 못하다 (참조: 가진자의 여우, 구글 패스트 플립). '갇혀진' 자기만의 공간에서 정보소비의 유희를 극대화시킨 것이다. 화면이 상대적으로 작아 '단일 콘텐츠 소비'에 집중해야하는 그리고 멀티태스킹이 기술적으로 가능해도 좁은 화면에서는 큰 의미가 없는 스마트 폰에서는 '마법의 잡지' 같은 제품은 충분히 매력적이다.

3. 그러나 콘텐츠 생산, 유통, 소비의 변화의 핵심은 '누가 멋진 콘텐츠를 만들가?'에 있지 않다. 일시적으로 화려한 내용을 제공하는 Sport Illustrated가 상업적 성공을 이룰 수 있으나, 이는 결코 미디어의 미래가 아니다.

4. 하나의 사물과 사건을 바라보는 시각은 매우 다양하다. 같은 맥락에서 동일 사물 및 사건을 다루는 내용에 대한 소비자의 취향도 각양각색이다. 이 다양한 시각과 취향을 소비지 취향에 맞춰 '어떻게 보여줄 것인가'가 중요하다. 동일 사건에 대해 이미 생산된 다양한 내용을 보다 입체적으로 보여주는 서비스, 다른 주제를 하나의 상품에 묶어 제공하는 전통적인 번들링보다, 동일 사건을 다양한 시각에서 묶어내는 번들링이 새로운 미디어 유통 및 소비의 핵심이다. 왜? 이는 검색서비스의 발전된 형식일까? 다음 글에서 그 근거를 제시해 보겠다.

여하튼 iPad는 미디어 '소비'의 '하나의' 새로운 장을 열어줄 것임에는 분명해 보인다. 그러나 애플이 실수하는 것이 하나 있다. 이른바 Big Player 중심의 미디어 세상을 열어가고 있다. 아마도 구글은, Big player를 포함 세상의 모든 인터넷 사용자를 동일한 생산 영역, 유통 영역 그리곳 소비 영역에 포괄하는 형식의 미디어 세상을 만들어 갈 것이다. 두 길은 분명 다른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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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강정수

2010/01/25 17:39 2010/01/25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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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nk와 social media의 닮은 점

개인적으로 '펑크' 음악에 대해 아는 바 전혀 없다. 다만, 오랜 독일 생활을 거치면서 거리에서 '개'와 함께 살아가는 독일식 '펑크족' 또는 '히피족'을 자주 볼 기회가 있었을 뿐이다. 독일에서는 이들을 '아우토노메(위키정보)'나 '안티파(위키정보)'라고 부르기도 한다. 특히 베를린에는 나름 대중적으로 전개되었던 '빈집 점거운동(위키정보)'과 '환경운동' 덕에 '기성 질서에 반'하는 이들을 아직까지도 쉽게 만날 수 있다.

최근 (영미식) '펑크 음악'과 '소셜 미디어'를 비교하는 동영상을 하나 알게 되었는데 나름 설득력이 있다. 짧은 동영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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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25 06:05 2010/01/25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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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전공(?)도 아니면서 다음 봄학기 모대학에서 '매스컴과 현대사회'라는 교양강의를 맡았습니다.  지금까지의 강의내용을 살펴보니, 전통 미디어-신문, 방송, 영화 등-에 대한 분석이 주를 이루고 있더군요. 전통 미디어에 대한 강의도 나름 의미있는 일이겠지만, out of date는 분명한 것 같아서요.

'매스컴과 현대사회' 강의 소주제에 대한 고민은 제가 먼저 해보았습니다. 이에 대한 변경도 가능합니다. 그리고 각 소주제별 읽을거리를 여러분들의-? 저의 소수 블로그 벗들- 도움으로 만들어나가고 싶습니다. 그럼 이렇게 모인 읽을거리들은 이번 강의 뿐 아니라, '주제별 읽을거리 모음집'을 만들 수도 있고, 다른 강의에서 다른 분들도 활용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입니다.

참, 제가 맡은 다른 강의인 Digital Media Business도 이런 식으로 강의자료를 함께 만들어 가려 합니다.

우선 대략적으로 '매스컴과 현대사회' 강의 계획은 아래와 같습니다.
각 주제별 '읽을거리' 추천을 해주세요.
읽을 거리는, 먼저 한국어로 쓰여진 것, 없을 경우 영어로 쓰여진 것 순입니다.
출처는 '블로그 글', '웹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글' 순서이고 다음으로는 종이에 인쇄된 글입니다. 책을 제가 기피하는 것은 아니고요, 학생들에게 경제적 부담 주기 싫어서 입니다^^.
'읽을거리'는 학생용입니다.
제가 생각하고 있는 '읽을거리'도 바로 바로 아래에 추가하도록 하겠습니다.

1주

1.1 강의소개

1.2 You are a Reporter!: 강의 수강생 모두, 블로그 형식의 글/기사(문자, 동영상, 음성 등 형식) 2편 제출. 주제는 정치, 경제, (지역)사회, 문화 등 지나치게 사적인 주제를 제외한 모든 주제 가능

Mashable's social media guide for journalists

http://mashable.com/2009/12/30/social-media-guide-for-journalists/


RGMP(Reporter's guide to multimedia proficiency) 1-15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2주

2.1 정보: 과잉과 희소성

2.2 미디어와 커뮤니케이션

2.3 조직

클레이 서키, "끌리고 쏠리고 들끓다(Here Comes Everybody)"


3주

3.1 전통 미디어 1: 신문, 출판

채백, "8장 신문, 출판", in "디지털 시대 미디어의 이해와 활용", 강상현, 채백 엮음


4주

4.1 전통 미디어 2: 방송, 음악, 영화

손병우, "9장 방송", in "디지털 시대 미디어의 이해와 활용", 강상현, 채백 엮음

곽한주, "11장 영화와 애니메이션", in "디지털 시대 미디어의 이해와 활용", 강상현, 채백 엮음



5주

5.1 Social Media: 커뮤니케이션과 커뮤니티


6주

6.1 미디어와 공론장

이상길, "미디어와 공론장", in "현대사회와 매스커뮤니케이션", 한국언론정보학회 엮음


6.2 공론장과 여론

6.3 사생활 보호


7주

7.1 저널리즘의 미래 1: 온라인 저널리즘


End of journalism as we know it

http://www.guardian.co.uk/commentisfree/2010/jan/04/citizenmedia-bbc


Why we link: A brief rundown of the reasons your news organization needs to tie the Web together

http://publishing2.com/2009/06/11/why-we-link-a-brief-rundown-of-the-reasons-your-news-organization-needs-to-tie-the-web-together/


Jay Rosen and Clay Shirky (동영상)

http://primarysources.journalism.nyu.edu/library.php?id=7



7.2 저널리즘의 미래 2: 누가 지불할 것인가?



8주: 중간고사


9주

9.1 링크의 자유

The imperatives of the link economy

http://www.buzzmachine.com/2008/07/28/the-imperatives-of-the-link-economy/


News Corp is foolish to block linking

http://www.guardian.co.uk/media/pda/2010/jan/18/news-corp-blocks-linking


9.2 저작권 2.0


10주

10.1 웹과 선거: 정치 커뮤니케이션의 변동

10.2 선거법과 표현의 자유


11주

11.1 iPhone 현상

11.2 모바일 커뮤니티, 모바일 커뮤니케이션


12주

12.1 망중립성

12.2 Media Literacy

12.3 검열과 free net/web

 

13주

13.1 디지털 피로현상

13.2 Nerds


14주

14.1 You are a Reporter! : the future of reportage

14.2 발표 및 토론


15주

15.1 You are a Reporter!

15.2 발표 및 토론


16주: 기말고사


읽을거리 추천이 완료되면 바로 정리해서 새로운 포스트로 만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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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강정수

2010/01/24 16:58 2010/01/24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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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을 보내며: WAR IS NOT THE ANSWER?

2009년 하반기는 블로그와 거리를 두었던 시기였다. 핑계라면, 새로운 생활환경에 대한 적응 때문에 읽고 쓸 시간이 부족했던 것에서 찾을 수 있다. 음~ 내년에는...^^

그래도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이 되니, 지난 시간을 살짝 뒤돌아 보며 '개인적인 교훈' 하나 쯤은 여기에 적어두고 싶다.

새롭게 시작한 한국생활, 남이 보기에 난 참 '불만 덩어리'였으리라. 이것도 맘에 안들어하고, 저것고 맘에 안들어하고. 작은 일에 넘 민감하고. 이런 모습을 그렇다고 2010년에 싹 버리고 싶지는 않지만, 그래도 작은 일에 걸려 넘어지는 일은 없어야 겠다는 다짐을 해 본다.

하여 여기에 어울리는 동영상 하나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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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강정수

2009/12/29 18:02 2009/12/29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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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 에너지 옹호론자들은 원전을 옹호하는 그들 나름의 근거를 가지고 있다.
1. 원자력은 CO2를 배출하지 않는다.
그럼 방사능 배출은 친환경인가?라는 비판에 직면하는데, 여기에도 나름 반론의 근거를 가지고 있다.
2. 기술이 발전하여 방사능 배출 가능성 이제 없다.
그럼 핵 폐기물에서는 방사능이 배출되지 않는다? 그리고 끊임없이 발생하는 크고 작은 원전 사고는 뭔가?라는 비판에 직면하게 되는데, 여기에도 나름 반론의 근거를 가지고 있다.
3. 폐기물은 땅속 깊은 곳에 묻으면 된다. 원전사고는 기술력이 떨어진 나라에서 발생하는 거다. 우리는 아니다.

그리고 원전 옹호론자들은 몇가지 추가적인 근거들을 제시한다.
'핵 기술'은 Spillover 효과가 크다. 즉 연관산업에 미치는 긍정적 산업효과가 있다는 점이다.
모두 독일에 살 때 들었던 얘기들이다.

한국에서 이러한 원전 옹호론자들의 논리가 어디까지 발전할지 지켜볼 일이다.

원전이 저탄소, 녹색성장이라는 주장, 독일 원전옹호론자들도 미처 생각치 못했던 상상력의 새로운 지평이다. 원전이 녹색이라니..... 말문이 막힌다.
그냥 '원전 플랜트' 수출해서 외화 벌어들인다고 얘기하지....

원전이 녹색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도 황당하지만, 이 주장을 여과없이 받아들여 재생산하고 있는 한국언론들을 보면 넘 가슴 아프다.

이와 연관된 유쾌한 동영상 시리즈를 보자.

독일에 RWE라는 커다란 전력기업이 있다. 한국의 '한전' 같은....
이곳에서 올 가을 '녹색 이미지'를 얻기 위해, 많은 돈을 들여 광고를 제작했다. 아래 광고가 그것이다.

며칠 후 YouTube에 이 광고에 대한 패러디가 봇물 터지듯 쏟아져 나왔다.

그린피스가 제작한 패러디:
끝부분에 나오는 자막은, 독일의 2008년 재생에너지 비율은 18%인데 RWE의 에너지 생산량 중 재생에너지 비율을 2%밖에 되지 않는다는 내용이다. 즉 RWE의 위선을 두 문장으로 폭로하고 있다.

가장 압권은 다음의 동영상이다. RWE의 광고 장면 장면에 사실에 근거한 반박 자막을 달았다.
첫번째 자막은, RWE의 풍력 비율은 0.1%라는 점,
두번째 자막은, 현재 화면에 나오는 '조력'발전을 RWE는 하지 않는다는 점,
세번째 자막은, 전선망 교체를 하지 않아서 대부분 낙후되어 문제라는 점,
다섯번째 자막은, RWE의 연간 CO2 배출량은 1억7천만톤이라는 점 (독일 전체의 20%에 이르는 수치라는 점),
마지막 자막은, RWE는 총 5개의 원전을 가지고 있는데 왜 이 광고에는 이 원전들은 나오지 않냐고 묻고 있다.

'한전' 광고나 삼성의 Tomorrow 광고에 이러한 패러디를 한다면? 아마 명예훼손 소송을 각오해야할 듯....  다수의 소비자들은 각종 법제도에 의해 상상력의 날개가 꺽여있는 데, 원전 옹호론자들은 원전이 녹색성장이라는 녹색 상상력을 내걸고 2009년 대미를 장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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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강정수

2009/12/28 23:12 2009/12/28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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